담낭, 쓸개절제술(Cholecystectomy) 때 나오는 삼각형(triangle)은 뭐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에는 간, 담도, 췌장 파트를 돌고 외과 실습이 끝난다. 어제 교수님께서 lapa-chole 수술을 하시면서, 간을 들어올리면서 왜 간 아래까지 보비(Bovie)로 지져서 간을 분리해 주는지 물으셨다.

 

우리가 몰라서 가만히 있으니까...-.-

 

교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지.

 

"삼각형을 보기 위함이다."

 

우리는 아는 척 대답했지.

 

"아..."

 

그러나 사실 모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퍼시픽 외과 각론을 풀면서 담낭관 잔류 증후군(cystic duct remnant syndrome)이 나오길래 찾아보다가 같이 그 삼각형을 찾아냈다!!!!!!!!!!!!!!!!!!!!!!!!!!!!!!!!!!! ( = 얻어걸렸다!!!!!!!!!)

 

간과 담도의 해부학적 구조를 알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거였는데, 개념 자체가 없어서 몰랐던...ㅋㅋㅋ 그 삼각형의 이름은 바로,

 

the triangle of Calot (Calot's triangle)

 

뚜둔

 

바로, 간의 아래쪽 경계선과, cystic duct, common hepatic duct가 만나는 삼각형이었던 것이다!!

 

아래의 링크된 주소로 가서 사진을 보면 바로 이해될테니, 한번 가보자! ( 저작권을 잘 몰라서 쫄려서 사진은 못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clinicalimagingscience.org/viewimage.asp?img=JClinImagingSci_2011_1_1_2_73500_u5.jpg 

 

출처 : http://www.clinicalimagingscience.org

 

 

아무튼, 이땅의 PK, 간호 실습생 등등 피지배층들이여! 교수님이 물어 보시면 당신들은 대답할 수 있길 바라며....ㅠ.ㅠ 칼롯츠 트라이앵글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