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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자료

화상의 분류, 화상 드레싱 하는 법(OSCE항목)

by 반도민 2012. 5. 8.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상의 분류


1도 화상 : 그냥 빨갛게 변하는 것으로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짧은 시간 고온에 노출된 경우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 잘 오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케이스.


2도 화상 : 얕은 2도 화상과 깊은 2도 화상으로 나뉜다. 물집이 생기거나 피하 조직에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 얕은 2도 화상과 깊은 2도 화상으로 나누는 이유는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깊은 2도 화상을 포함한 깊은2도~3도 화상에서는 피부 이식이 필요하다.


3도 화상 : 전층(표피, 진피, 피하 지방층)에 손상이 가해진 상태로서 가피를 형성하게 된다. 임상에서는 하얗게 보이거나 혹은 시간이 지나 하얀 가피가 검게 변한다. 가피가 생길경우 응급으로 가피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가피가 잘 늘어나지 않는 특성 때문이다. 안쪽에 edema가 생기려고 할 때 늘어나지 않는 가피가 표면을 막고 있으면 내부 압력이 늘어나서 compartment syndrome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circulation이 되지 않아서 그 부분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응급으로 fasciatomy(불확실?)를 하게 된다.



화상 드레싱 하는 법


먼저 Septic하게 포셉으로 접시 안에 베타딘 솜과 일반 솜을 확인하고 거즈와 막대기(용어 잊어버림)를 넣는다.


일반 솜에 Normal saline을 넣는다(알콜 아님!! 주의★★★★★★★)


이제 Aseptic하게 장갑을 끼고 포셉으로 화상 상처 주위를 베타딘 솜으로 소독한다. 주의할 점은 상처 부위가 아니라 상처 주위를 둘러서 소독한다는 점! 상처 부위에 소독약이 닿게 되면 굉장히 아파서 환자가 남은 손으로 칠수도 있다고 하셨음.


이제 Normal saline(알콜 아님!)으로 상처 부위를 닦으며 거즈로 잘 흡수해 준다. edema나 다른 이물질을 씻어 준다.


이제 한 손에 거즈를 올려 놓고 다른 손으로 막대기를 집어 실바딘 크림을 다량 거즈에 옮겨 놓는다. 이는 추가로 실바딘이 필요할 때 실바딘 크림 통이 아닌 거즈에서 옮겨 옴으로써 실바딘 크림 통을 aseptic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이제 실바딘 크림을 두툼하게(0.5cm 두께 이상으로) 화상 상처 부위 전체를 덮도록 충분히 막대기로 바른다.


이제 거즈를 상처부위를 모두 덮도록(★★★) 충분히 덮고 X자 형태로 distal(★)부터 X자로 감아 올라온다. 이때 brachial(팔) 부위에 화상이 있더라도 손목 부위부터 감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edema를 방지하기 위함이다.(환자가 왜 거기부터 감냐고 물어보면 설명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붕대를 반창고로 고정해 주면 끝.




화상 드레싱은 OSCE항목 중에서 쉽고도 쉬운 항목이라고 던트 선생님이 말씀 하셨으므로 꼭 맞추기!

주의할 점 추가 : 장갑 Aseptic하게 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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