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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자료

★ Relative bradycardia란?

by 반도민 2012. 5. 1.

우리 몸에서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덥다고 생각해 보자.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가?


얼굴이 붉어진다는 건 혈관이 확장되는 상태이다. 혈관이 확장되어서 피부 아래에 피가 많이 보이기 때문에 붉게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혈관이 넓어지게 된다.


혈관이 넓어지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바로, 심장에서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피를 보내는 펌프는 똑같은데, 보내야 하는 관이 넓어지면 펌프가 원래만큼 피를 적당량 보내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우리 몸에서는 체온이 올라감에 따라 일정 비율로 맥박수(일정 시간동안 심장이 뛰는 수)를 높이게 된다.




그런데, 특정 온도가 되어서 예상되는 맥박수가 있는데, 이 맥박수보다 맥박수가 적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체온이 39도로 상승했을 경우 맥박이 120회가 되어야 정상인데, 맥박이 90회라면 어떨까?


일반적으로 맥박 90회라면 높은 맥박수(Tachycardia)이지만, 체온이 39도 일 경우에서는 상대적으로(relative) 낮은 맥박수(bradycardia)가 된다.


이를 relative bradycardia라고 한다.


이에 따른 원인으로는 일반적으로 감염(infection)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감염을 의심하는 하나의 증상으로서 relatively bradycardia가 있다면 원인들 중의 하나로서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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